[고성=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고성군 현내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7월 초도리 소공원에 조성한 'LED 장미정원'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고성군 현내면 장미정원.[사진=고성군]2020.01.07 grsoon815@newspim.com |
LED 장미정원이 조성된 초도리 지역은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을 찾는 관광객, 여름 피서철 명파리와 마차진리, 대진리 등의 해수욕장을 찾는 해수욕객,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기 위해 대진항을 방문하는 방문(맛)객의 주 출입로다.
이에 현내면은 외지인들이 마을을 통해 통일전망대 등 관광지로 갈 수 있도록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사업비 5500만원을 들여 초도리 소공원(150㎡)과 대진중․고등학교 진입로 우측 화단(30㎡)에 LED 장미조명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ED 장미정원 조성 이후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차량을 잠시 멈추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정원을 둘러본 후 시원하게 탁 트인 동해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어 장미정원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SNS와 입소문에 지역 명소로 오르내리고 있다.
김성권 현내면장은 "앞으로도 대진 시가지 및 마을 인근에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마을을 패싱하지 않고 들를 수 있는 꾸준한 경관조성사업으로 관광객과 지역 상가가 연계되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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