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강세지역 찾아 지지층 결집 나서나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대구와 경북 포항을 찾는다. 한국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다.
황 대표는 2일 오후 포항 지진피해 이주민들의 이주단지와 대피소를 연달아 방문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박관용 상임고문 및 당원들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2020.01.01 alwaysame@newspim.com |
포항지진특별법은 지진 발생 2년여 만인 지난해 연말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포항 피해 주민들의 보상 길도 열렸다.
이곳에서 황 대표는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넬 예정이다.
이후 대구로 이동해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황 대표가 경북과 대구를 새해 첫 방문지로 찾는 것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트랙 국면을 거치면서 '무기력감'을 느끼고 있는 당 안팎의 여론을 환기하고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황교안 대표의 민생 행보도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단식과 무기한농성을 끝내고 최근 당무에 복귀했다. 복귀 이틀만에 황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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