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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계 수출 2년 연속 500억달러 돌파…반도체 등 이어 3번째 '금자탑'

기사입력 : 2019년12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12월29일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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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유전 개발에 따른 화학기계 수출 크게 늘어
전년비 수출은 감소…연말까지 연간 수출 역대 2위 기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기계 연간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500억 달러를 돌파(12월 16일, 잠정 집계 결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 기계산업은 지난해(536억 달러) 사상최초로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2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를 넘어선 품목은 반도체(2010∼2019년)와 석유제품(2011∼2014년)에 이어 일반기계가 3번째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올해 일반기계 수출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의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약 11억 달러)했지만, 카자흐스탄 화학기계 수출이 크게 늘면서 일반기계 수출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12억1000만 달러, -9.6%) ▲미국(79억8000만 달러, -1.2%) ▲EU(63억6000만 달러, -2.9%) ▲베트남(33억9000만 달러, -2.4%) ▲일본(29억8000만 달러, 4.6%) ▲인도(20억9000만 달러, -8.5%) 등 주요지역에서 전년대비 감소했다.

품목별로도 ▲건설기계(54억1000만 달러, -15.4%) ▲냉난방공조(25억2000만 달러, -26.0) ▲공작기계(26억 달러, -8.8%) ▲금형(25억7000만 달러, -3.2%) ▲농기계(6억5000만 달러, -4.1%) 등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카자흐스탄 유전 개발에 소요되는 화학기계 수출이 늘면서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카자흐스탄 수출액은 20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63.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전체 화학기계 수출액은 30억 달러로 전년대비 155.4% 크게 늘었다. 

정부는 올해 일반기계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연말까지 연간 수출 실적으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남호 산업부 국장은 "일반기계 수출이 2년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 주요 수출시장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기계산업계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3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수출애로 해소·통상이슈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술개발·실증 지원 등을 통해 기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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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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