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백합산업 활성화와 인삼산업 발전에 기울인 공로를 인정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도출한 농업기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민과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업기술대상 개인상과 단체상을 20일 수상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이찬구 박사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도] 2019.12.20 bbb111@newspim.com |
시상식에서는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이찬구 박사가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하고 구근 생산이 쉬운 백합 9품종 개발 △신품종 조직배양구 162만구 생산 보급 등 백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문연구실상을 수상한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인삼팀은 △내병성·다수성 3품종 개발·보급 △안전생산기술 및 현장 밀착 연구 △인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능성식품 개발 등 인삼산업 발전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 받았다.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 지원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가 확대 △홍삼제품 제조공정 스마트화 구축 및 보급형 모델 개발 등 인삼 안정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수출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특화산학연협력 우수상을 받았다.
이광원 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농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농업인 소득을 늘리고 '행복한 농촌·희망이 넘치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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