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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4개 어촌마을,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6:02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6:02

내년부터 2022년까지 1375억 투입
'강마을재생사업'엔 아산호내수면어업계 뽑혀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는 해양수산부 '2020년(2차) 어촌뉴딜300 공모사업'과 '강마을 재생사업'에 각각 14개 어촌마을과 1곳의 어업계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19.12.12 bbb111@newspim.com

어촌뉴딜300은 해수부가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모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내 선정 마을은 △보령 장고도항·고대도항·호도항 등 3곳 △서산 구도항·벌말항·우도항 등 2곳 △당진 왜목항·한진포구 등 2곳 △서천 송림항 △홍성 궁리항 △태안 대야도항·백사장항·만리포항·개목항·만대항 등 5곳이다.

이 마을들에는 모두 13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태관광지 조성·관광편의시설 확충·경관 및 어시장 개선·관광어항 육성·해양치유생태체험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강마을 재생사업 대상지로는 아산호내수면어업계가 뽑혔다. 아산호내수면어업계에는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란장과 직판장, 무용어류 가공시설, 양어장, 커뮤니티센터, 계류장 등을 조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에는 내년 사업비의 25%를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등을 진행한다. 사업 완료시기는 2022년이다.

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지역 정치권과 주민·6개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모에 대응해 온 결과 도내 마을들이 대거 선정될 수 있었다"며 "공모 선정 마을들이 계획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남은 공모도 중점적 대응해 최선의 결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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