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부터 운영..연간 교육생 5800명 수용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조감도 [제공=교통안전공단] |
국가에서 구축하는 최초의 드론 교육 시설인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 안전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담 시설이다.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생은 3년 전 32명에서 올해 약 3400명으로 급증했지만 교육시설이 부족했다.
지상 2층 규모(2만8000㎡)로 4개의 교육 강의실과 실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4면의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연간 58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공공분야 임무특화 교육 ▲특별 안전교육 ▲드론 택시·택배 등 이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내년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드론 자격체계 연구와 분석을 위한 자격연구센터도 경기도 화성에 구축할 예정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를 통해 안전 수준을 확보한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나라가 드론 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