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전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남 양산사송지구가 국민들이 가장 살고 싶은 집으로 선정됐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양산사송지구 '길 위의 이야기를 담은 커뮤니티 갤러리 마을'이 국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양산사송 공공주택 조감도 [제공=국토부] |
올해 공모대전에 모두 37개의 작품이 출품돼 국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10개 당선작을 대상으로 서울, 대전, 동대구, 광주, 부산 5개 KTX역에서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대상을 꼽았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개선과 주택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2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설계공모대전에 국민참여 방식을 확대해 국민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이 더 많이 지어지도록 하겠다"며 "올해 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대한민국 주택의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