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2주간 메인배너 홍보·제품입점·판매 진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KOTRA가 인도 온라인 유통망 '아마존인디아(Amazon India)'에 한국상품 전용관인 K스토어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K스토어에는 생활용품, 화장품, 소형가전, 식품 등 국내기업 15개사가 22개 제품을 선보인다.
5일부터 2주간 아마존인디아 온라인 웹페이지에서 메인배너 홍보, 제품입점, 판매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별도 신설되는 메뉴에 K스토어가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K스토어 사업에는 펠리스그룹, 농업회사법인 영풍 등 수출 초보기업 2개사와 사회적기업도 참가했다. KOTRA는 행사가 끝나도 지속적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OTRA 본사 [사진=KOTRA] 2019.10.24 jsh@newspim.com |
지난해 기준 아마존인디아는 현지 온라인 유통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입점이 상대적으로 쉬워 현지 유통벤더를 활용해야 하는 국내 중소기업에 특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인도 벵갈루루무역관은 아마존인디아와 협의해 반기마다 신규 한국제품을 발굴,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 업데이트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K스토어를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근형 KOTRA 벵갈루루 무역관장은 "성장세가 뚜렷한 인도 온라인 유통망은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기회로 작용한다"며 "현지 인지도가 높은 아마존인디아와 계속 협업해 우리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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