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1~11월 베트남의 커피 수출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베트남 관세총국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관세총국 발표에 따르면 1~11월 커피 수출량은 147만3000톤(t)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6% 줄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25억3800만달러(약 3조원)로 20.4%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은 로부스타 최대 수출국이다. 로부스타는 원두의 한 가지 품종으로,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로 사용된다. 향이 약하고 카페인의 함유량이 높은 게 특징이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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