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7일 시청 소통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원활한 이행을 위한 하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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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가운데)이 2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19년도 하반기 민선7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주재를 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 2019.11.28 news2349@newspim.com |
변광용 거제시장 주재로 부시장, 정무특보, 국‧소장 및 전 부서장, 거제시 정책자문단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시민이 주인인 활력거제 △세계로 향하는 관광거제 △더불어 잘사는 행복거제 △사람중심 지속성장거제의 4대 목표를 기반으로 한 총 13개 분야, 100대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11월 현재 이행률은 48.9%로 2019년도 목표하였던 40%를 상회해 달성한 수치이다.
완료된 공약사업은 △지체장애인 운동장비 보관 장소 확충 △보훈가족 지원 확대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확대 △아주터널 통과 시내버스 증설 방안 마련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질 개선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 등 총 19건으로 집계됐다.
원활하게 추진 중인 사업은 56건, 분기별 실천계획과 부합하지 않아 부진으로 분류된 사업이 21건이었다.
아울러 경남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외 2건의 사업은 미착수 상태이며, LH 공공임대주택 장기적 추진은 장기 보류사업으로 차후 추진여부를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결과 및 토론회 안건을 바탕으로 사업별 쟁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해결 가능한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내년도 목표인 공약사업 이행률 60% 달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변 시장은 "공약사업의 평균 진행율이 당초 목표치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직원들의 결연한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지만, 일부 진행이 느슨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더욱 분발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실현불가능 사업에 대해서는 잘 검토해 공약의 폐기나 방향을 전면 선회하는 결정을 내리겠다"면서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더불어 행복한 평화의 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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