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기간에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임해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대테러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석진 평택해경 서장은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0t급 경비정에 탑승해 평택당진항 부근 국가 중요 임해 산업 시설에 대한 해양 대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기간 중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임해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대테러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석진 평택해경 서장이 22일 오후 경비정에 탑승해 주요 임해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대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2019.11.22 lsg0025@newspim.com |
점검에서 김석진 서장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안에는 가스 및 석유 저장 시설, 발전소, 산업 단지 등이 많아 해양 대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경비함정을 동원한 대테러 해상 순찰을 실시하고 유관 기관과 공조 태세를 재점검하는 등 대응 태세를 철저히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평택해경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해상 순찰, 테러 의심 선박에 대한 감시, 여객선 터미널 및 유도선 선착장 등에 대한 순찰, 대테러 유관 기관과의 정보 교환 체제 재점검 등 대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회담이 종료될 때까지 전 경찰관 비상 소집 체제 유지, 해상 및 연안 순찰 강화 등 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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