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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고장 산청, 중국인 마음 사로잡는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0:53

중국 대형 여행사 초청 관광상품개발 팸투어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중국 상해지역의 대형 여행사들이 웰니스의 고장 경남 산청을 찾아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소규모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동의보감촌 전경[사진=산청군청]2019.11.22 lkk02@newspim.com

산청군은 씨트립, 망고국제여행사, 금강국제여행사 등 중국 상해지역 여행사 3곳 관계자들이 산청지역을 찾아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팸투어는 지난 10월 실시한 중화권 관광마케팅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으며 중국 여행사 해외상품 개발부 및 기업연수 관계자 등 5명이 참여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나웨이보에 114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 룽화 씨도 참가했다.

 '씨트립'은 아시아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로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억5000여명 이상의 회원에게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트립닷컴' 또한 씨트립 그룹 계열의 회사다.

이번 팸투어는 기존의 저가여행 상품과 쇼핑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자유여행객과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산청군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과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허종근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소규모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중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동의보감촌 등 우수한 한방·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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