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교육 콘텐츠 기업 디지털대성(대표이사 김희선)이 이-러닝 사업 호조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071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누적 영업이익은 3분기에서는 창사 이래 최대치이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액은 266억 원, 영업이익은 60억 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각각 33.1%와 42.6%가 상승한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416억 원, 영업이익은 120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역시 상반기에 이어 많은 수험생이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19 패스'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들을 수 있어 대성마이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닝 브랜드인 대성마이맥의 '19패스'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난 것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에 큰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대성마이맥의 교육 콘텐츠 퀄리티 향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아 창사이래 최대 누적 영업이익 경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영업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베트남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베트남 국제학교는 하노이 근처의 에코파크 신도시에 2021년 8월 개교할 예정이다. 디지털대성은 베트남 국제학교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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