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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경기 낙관론에 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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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세계 경기 낙관론으로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지난 이틀 간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세계 경제 침체의 신호를 보고 있지 않으며 내년 미국의 셰일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들 수 있다는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의 발언과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이 연이어 나오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0센트(1.1%) 상승한 57.40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1월물은 49센트(0.8%) 오른 62.55달러에 마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들에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원유 시장에 드리웠던 먹구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합의를 이룰 것임을 확신하며 이는 세계 경제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 "기본적인 경제 전망은 우호적"이라면서 주목할 만한 경제 악화 징후가 보이지 않는 한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타일러 리치 공동 편집인은 마켓워치에 "무역전쟁 우려가 OPEC 사무 총장과 파월 연준 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으로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또한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량이 이전에 전망됐던 만큼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최근 에너지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역풍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올해 원유 생산량을 지난달 예상치에서 0.2% 늘어난 하루 평균 1229만배럴로 예상했다. 내년 미국 원유 생산은 0.9% 늘어난 1329만배럴로 전망했다.

WTI의 올해와 내년 각각 56.45달러, 54.6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브렌트유는 63.59달러, 60.10달러로 예상됐다.

장 초반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뉴욕 이코노믹 연설에서 무역 합의의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준 영향이다.

썬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미히르 카파디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올해 대부분 그랬듯이 미중 협상의 초기 진척 징후와 뒤따르는 무역거래 감소는 원유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13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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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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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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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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