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알파벳이 1일 800억달러 주식 발행을 발표했다.
- 골드만 CEO는 이를 AI 자금조달 신호로 봤다.
- AI 확산 속 초대형 IPO와 증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L)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800억달러(122조 5040억원) 규모의 주식 발행에 나서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거트먼은 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알파벳의 대규모 증자 계획에 대해 "전례 없는 영역(unprecedented territory)"이라며 AI 시대를 맞아 기업들의 초대형 자금 조달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알파벳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총 800억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00억달러는 버크셔 해서웨이(BRK.A)에 배정될 예정이다.

알파벳은 이번 자금이 급증하는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식 발행은 골드만삭스(GS), JP모간체이스(JPM), 모간스탠리(MS)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골드만삭스는 비공개 주식 배정 업무도 담당한다.
거트먼 CEO는 "알파벳의 이번 거래는 앞으로 이어질 자금 조달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기록적인 규모의 주식 발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장에는 대규모 주식 발행을 소화할 수 있는 충분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 대비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 "AI는 산업혁명"…초대형 IPO 줄줄이 대기
거트먼은 현재 AI 산업을 둘러싼 투자 열기를 "산업혁명"에 비유했다.
그는 AI 기술 확산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경제 구조 자체를 바꾸는 대전환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대규모 자금 조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 자본시장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 IPO 물결을 앞두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에 쏠리고 있다. 오는 12일 상장이 예상되는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 1조750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사될 경우 역사상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이다.
생성형 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오픈AI와 앤트로픽도 올해 안에 상장 추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시장에서는 AI 경쟁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를 넘어 자본 조달 경쟁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트먼은 "이들 기업은 모두 매우 뛰어난 기업들"이라며 "적절한 절차를 밟는다면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알파벳의 800억달러 증자가 향후 AI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 조달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술기업들의 자금 조달 규모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