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이성우 인턴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장관은 이날 "자사고·외고·국제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년 3월 일반고로 일괄 전환할 것"이라며 "일반고 전환 비용은 77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자사고·외고 단계적 폐지에서 일괄 폐지로 정책을 급선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올 여름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로 인해 소모적인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 교육의 불공정성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소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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