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융복합 기술 등 첨단 직종 훈련 집중 제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판교 테크노밸리에 장애인 전용 직업훈련 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4일 오후 경기맞춤형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맞춤훈련센터'는 기업의 인력 수요와 지역 산업 특징에 맞는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이 지역 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장애인 전용 맞춤훈련센터 내부 전경 [사진=고용노동부] 2019.10.24 jsh@newspim.com |
특히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교과 과정 설계부터 훈련생의 선발·훈련·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업과 연계해 진행해 10명 중 9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다. 9월 말 기준 맞춤훈련을 수료한 훈련생 470명 중 92.3%인 4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맞춤훈련센터는 전국에 총 6개소(서울·천안·창원·인천·전주·제주)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경기맞춤훈련센터가 문을 열어 총 7곳으로 늘어난다.
송홍석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경기권 지역의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훈련을 확대해 지역 내 좋은 일자리에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장애인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일하는 포용적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 사회, 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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