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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태풍 이재민 지원 앞당겨라…일본 피해도 깊은 위로"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0:18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0:18

제44회 국무회의 주재한 이낙연 총리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태풍 미탁의 이재민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임시조립주택 지원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난방시설과 생필품도 충분히 제공해드리기 바란다. 태풍 하기비스로 일본에 큰 피해가 생겼다. 일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일 태풍 피해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태풍 링링, 타파, 미탁이 잇달아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남겼다. 태풍 링링의 피해지역에서는 항구복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쳥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10.15 kilroy023@newspim.com

이어 “태풍 타파와 미탁의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항구복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달 중에 복구계획을 확정해 실행에 들어가야겠다”고 주문했다.

특히 “태풍 미탁의 이재민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임시조립주택 지원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난방시설과 생필품도 충분히 제공해드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본의 태풍 피해와 관련해서는 “지난 주말에는 태풍 하기비스로 일본에 큰 피해가 생겼다. 폭우와 강풍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아베 신조 총리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만, 저도 일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이재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일상에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서는 “(민통선 총기포획 전면 시행 등 멧돼지 남하 봉쇄에 대해) 환경부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멧돼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포획하도록 계획을 정교하고 확실하게 집행해주시기 바란다. 지역별로 상황과 여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자체와 협조해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주셔야겠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수도권에 상륙한 지난 9월 7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 거리에 한 교회 첨탑이 무너져 있다. 2019.09.07 alwaysame@newspim.com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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