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글날, 나경원 원내대표 광화문 집회 참석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분노가 청와대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9일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국민투쟁본부)‘ 등 5개 주요보수단체들이 주최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09 leehs@newspim.com |
나 원내대표는 집회를 주최하다가 이번에는 시민으로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묻자 “대한민국 시민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왔는데, 국민의 뜻이 청와대에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도저히 우리의 정의와 상식 그리고 합리에 맞지 않는 일련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분노의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집회가 시작된 지 약 40분 쯤 후 김현아 대변인을 비롯해 최교일·정유섭 의원 등과 함께 걸어서 등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집회 한 가운데에 착석해, 오후 3시가 넘는 시간까지 시민으로서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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