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실적과 모멘텀이 좋다고 판단했다. 최소한의 주주배당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소통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하나금융투자] |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하반기에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집중돼 있고, 상반기에 상당 부분의 1회성 비용들을 반영하면서 4분기로 갈수록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언론을 통해 밝힌 내년 말까지 구체적인 시한을 정한 라이프스타일의 사업 목표가 무엇인지, 혹은 최소한의 배당 정책은 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한 주주와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도 동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8억원, 165억원으로 컨센서스(14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42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184억원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앨범은 엑소의 정규/리팩과 첸 솔로 등 3장에 더해 슈퍼주니어, NCT, 레드벨벳 등이 컴백하면서 300만장 이상의 판매가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모멘템 측면에서도 3대 에이전시인 CAA와 협력을 밝히면서 향후 미국향 매출 성장에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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