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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류석춘, 한국당 탈당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20:03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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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탈당계 "당이 징계 고려한다는 소식에 참담"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26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 류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당사자다.

류 교수는 이날 '탈당계를 제출하며'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내고 "오늘 자유한국당을 떠난다"라며 "2017년 후반기 한국당 요청으로 혁신위원장을 맡아서 일한 바 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한국당이 나를 여의도연구원에서 내보내고 징계를 고려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한 때 몸과 마음을 바쳤고 사랑했던 정당이라 침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로에서 열린 '제1차 조국퇴진 촛불집회'를 바라보고 있다. 2019.09.19 kilroy023@newspim.com

류 교수는 그러면서 자신이 강의 중에 했던 말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는 "강의 중에 일어난 일은 내 말을 곡해한 것이고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간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학문의 공간에서는 어떠한 주제의 연구나 강의, 토론에도 성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학문의 자유는 언론 출판 결사의 자유와 함께 온 국민이 누려야 할 근본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류 교수는 그러면서 자신을 향하는 비판과 한국당의 징계 결정을 '광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학문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침해고 헌법 가치의 수호를 포기한 한국당의 처사에 동의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류 교수는 앞서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 강의에서 위안부와 관련해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라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했다.

류 교수는 홍준표 전 당대표 시절, 당 혁신위원장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을 지냈고 지난해 2월 6.13지방선거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같은 해 11월에 한국당에 입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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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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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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