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업계가 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상이 올바른 방향이었다고 평가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 의장인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미국과 일본이 자동차 관세를 피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양국에 모두 이득이라고 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고 일부 농산물과 공산품의 관세를 없애거나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향후 4개월 내 추가 협상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문제를 적시하지 않았으나 양측이 이번 합의를 성실히 수행하는 한 합의와 공동성명 정신에 반대되는 조치를 삼가한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5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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