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이 미국 뉴욕에서 만나 대북 연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다키자키 시게키(滝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비공개 협의를 가졌다.
상세한 협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일 3개국이 앞으로도 긴밀하게 연계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세 사람은 북핵 문제에 관한 6자회담의 수석대표도 맡고 있다.
한편, 이도훈 본부장은 한미일 3국 만남에 앞서 다키자키 국장과 개별 회담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8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청사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2019.08.21 dlsgur9757@newspim.com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