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4일 장애인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신규 지정했다.
장흥군이 장애인서비스제공기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장흥군] |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2개소에서 3개소로 늘리는 등 장애인 및 가족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장애인복지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장흥군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부모들의 애로사항을 덜기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군은 국비 4100만원을 확보해 10월 1일부터 12명의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으로는 장흥지역자활센터를 지정했다.
1300만원의 사업비로 85명에게 지원되고 있는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이 올해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문목욕과 방문간호를 수행할 수 있는 제공기관이 없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제공기관 수를 3개소로 늘리고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을 추가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및 가족이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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