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6개 점검반 편성해 자전거 타고 현장 살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시·구 합동으로 자전거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시설물 관리부서 및 자치구와 6개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내 자전거도로에 대해 주·야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구 자전거 도로 합동 안전점검반이 점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
주간에는 도심과 하천에 설치한 자전거도로를, 야간에는 3대 하천과 진잠천, 유성천, 대동천, 탄동천 등 지천에 설치한 자전거 도로 위주로 점검했다.
주간점검반은 노면상태, 보행환경 및 차로와의 연계성, 하천변 설치된 도로변 잡풀생육 및 계단, 램프 주변 나무식재로 인한 시야차단 사례, 노면표시, 우측통행 표시적정 여부 등을 살폈다.
야간점검에서는 자전거 도로변 및 교량하부 조명밝기 적정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직접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점검하면서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설을 점검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점검으로 인해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 환경조성과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