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안재용 기자 = 자유한국당이 16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청와대 분수대에서 장시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5시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삭발식으로 시작된 집회는 해가 지면서 촛불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는 죽었다는 의미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근조(謹弔) 자유민주주의!'라는 글자 앞에 촛불을 놓고 묵념했다.
뒤이어 자유민주주의를 한국당이 앞장서 수호한다는 취지에서 동요 '등대지기'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한국당은 이날 자정까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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