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의도 20분대 이동..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결"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4년까지 신안산선 개통을 위해 모든 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청에서 신안산선 착공식이 열렸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안산·시흥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은 총 길이 44.7㎞ 노선으로 모두 15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3조3465억원으로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16년 이상 기다려온 신안산선 사업이 마침내 착공하게 됐다"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과 협력해 오는 2024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이 완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광역급행철도인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역까지 100분 이상에서 20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서울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해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이끄는 광역철도망으로 GTX와 함께 새로운 철도연계수송 체계를 구축해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철도교통편익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지난해 2월 신안산선 우선협상 대상자로 넥스트레인㈜를 선정하고 지난달 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이달 착공에 이르렀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