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1~7월 베트남의 철강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난단은 베트남 세관총국 자료를 인용해 올해 1~7월 베트남의 철강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달러로 환산한 가치는 19억3000만달러다.
베트남산 철강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대(對)미 철강 수출은 3억7831만달러를 기록했다. 무려 전체 수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미국 다음으로 일본, 인도, 태국, 한국 순으로 베트남 철강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7월 영국과 노르웨이 등 유럽국가로 수출되는 철강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스웨덴의 경우, 전년 대비 206.85% 증가했다고 난단은 전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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