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9살 초등학생이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승용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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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 /뉴스핌DB |
3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쯤 동작구 대방동의 한 도로에서 A(9)군이 승용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 3대와 외벽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당시 A군 어머니는 차에 열쇠를 꽂아둔 채 인근 슈퍼마켓에 들른 상태였다.
승용차에는 A군의 동생도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다. 주차된 차량에도 탑승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형사미성년자임을 고려해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형사미성년자는 만 14세 미만 어린이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다.
hak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