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음주 운전을 하던 30대가 추돌사고 후 달아났다가 차량에 불이 나면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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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지방경찰청]2019.9.3. |
3일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순찰대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4분께 부산 번영로 광안터널 약 600m 1차로에서 A(36)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대리운전 기사 B(55)씨의 차량 뒤범퍼를 추돌했다.
A 씨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경부고속도로 상향선 양산 통도사 휴게소 주변에서 차량에 불이 나자 도로 갓길에 세워 화를 면했다.
경찰은 보험사의 제보로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129%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