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10시 27분께 부산 기장군 동백방파제에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차량 운전자를 긴급구조 병원 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해양경찰서 직원이 25일 오후 10시27분께 부산 기장군 동백방파제에서 해상으로 빠진 차량을 수색하고 있다.[사진=울산해양경찰서]2019.8.25. |
울산해경에 따르면 동백방파제 끝단(높이 3.5m) 해안가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낚시객이 목격하고 해경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50t급 경비정1척과 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물에 빠져 있던 차량 유리창을 깨고 운전석에 있던 A(50)씨를 긴급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추락차량은 수심 3.5m정도 깊이에 침몰된 것으로 확인하고 날이 밝는 즉시 크레인을 동원해 전복된 차량을 인양 조치할 예정이다.
해경은 신고자의 진술 및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유족들을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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