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퇴임교원과 동료교원,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직교원 훈․포장 대상자는 황조근정훈장 12명, 홍조근정훈장 23명, 녹조근정훈장 33명, 옥조근정훈장 46명, 근정포장 20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1명, 교육부장관표창 2명 등 총 139명이다.
광주시교육청 퇴직교원 퇴임식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
이번 행사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교육과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훈포장 전수를 시작으로 장휘국 교육감의 송공사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김학실 위원장의 축사,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장기석 원장의 퇴임사가 이어졌으며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송공사를 통해 “끝없는 사랑과 투철한 교육 신념으로 사도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선생님들을 떠나보내야만 한다는 것이 한없이 아쉽기만 하다”며“지금까지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광주교육에 대한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장기석 원장은 “그동안 학생들과 함께 보내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광주교육 가족의 일원으로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열심히 걸어왔던 교직생활을 영광스럽게 마무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퇴임교원을 대표해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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