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20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주식회사 닷넷소프트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 2000만원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 학생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IT전문 기업인 (주)닷넷소프트는 국내외 모든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지역 기업체로 지난 2015년부터 총 300명(6000만원 상당)에게 교통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저소득 학생 교통비 지원사업'에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닷넷소프트, 광주시교육청에 교통비지원금 전달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
이번 기탁금은 중‧고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00명에게 교통비로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선정된 학생이 한 학기 동안 등하교를 할 수 있는 금액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교통카드(한페이 제작협찬)에 교통비 후원금을 담아 지원되며, 가정형편상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학생들에게 전달돼 편리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도우미가 될 전망이다.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지역사회협력팀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교통카드 지원’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역 내 기업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원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10시 시교육청 2층 교육감실에서 장휘국 교육감, 최병준 닷넷소프트 대표, 김재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