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으로 올 상반기 중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이 220억달러가 넘는다고 12일(현지시각) 베트남넷이 보도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베트남 정부 포털(VGP)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중 메콩델타 지역에 최대 1609개의 FDI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금액으로는 223억달러(약 27조1770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신설 기업 수는 총 4704곳이며, 1313곳은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메콩델타 지역의 수출 및 수입 규모는 각각 87억4000만달러와 4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5월 기준으로 메콩델타 중심 도시인 칸토로는 82개 프로젝트에 총 7억1995만달러가 유입됐다.
올 상반기 동안 메콩델타 지역 경제 성장률은 7.53%로 나타났으며, 트라빈, 빈롱, 박리우 3곳이 메콩델타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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