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2013년 포르쉐 사고로 사망한 폴 워커의 동생이 '분노의 질주' 신작 참여를 시사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코디 워커는 최근 인터뷰에서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 촬영 당시의 코디 워커(오른쪽)와 케일럽 워커(왼쪽)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 스틸] |
코디 워커가 말한 작품은 영국에서 촬영 중인 영화 '분노의 질주9'다. 코디 워커는 2013년 형 폴 워커가 사망하자 극 후반 또 다른 형제 케일럽 워커와 대역으로 출연, 영화를 완성시킨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폴 워커와 닮은 코디 워커의 얼굴 CG 등을 동원, 후반작업을 마무리했다.
폴 워커는 영화 '분노의 질주' 1편부터 7편까지 출연한 간판스타다. 그가 연기한 브라이언 오코너는 7편 '분노의 질주:더 세븐'에서 가족의 위험을 절감한 뒤 프로의 세계를 떠나는 설정으로 영화에서 하차했다.
한편 '분노의 질주' 시리즈 리부트인 '분노의 질주:홉스 앤 쇼'는 1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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