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국민이 해외여행 시 신용카드보다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는 여행개발 컨설팅업체 아웃박스(Outbox)가 발표한 보고서 "2019 베트남 해외여행 동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12개월 동안 해외여행을 간 적 있는 20~50대 베트남 시민 1053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 현금과 신용카드, 여행자 수표 중 어느 것을 이용하는지 묻는 설문조사의 결과가 담겼다.
설문 참여자의 60.1%는 해외여행 중 현금으로 결제한다고 답했으며, 신용카드로 결제한다고 답한 비율은 50.3%였다. 반면 여행자 수표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0.5%에 불과했다. 설문은 중복 응답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다섯 곳은 태국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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