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달 베트남 산업생산지수(IIP)가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난단 온라인’이 보도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7월 베트남 IIP는 전년 대비 9.7% 상승했고, 직전월 대비로는 5.9% 올랐다.
광산업 IIP는 전년 대비 4.4% 상승했고, 프로세스 및 제조업 부문은 10.5%가 상승했다. 또 물 공급 및 폐기물 처리 부문은 7.4% 올랐다.
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IIP는 전년 대비 9.4%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0.7%보다 상승 속도가 소폭 둔화됐다. 다만 2017년과 2016년 기록했던 7.2%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프로세스 및 제조업 부문은 IIP가 전년 대비 0.7% 성장해 전체 지수 상승에 8.2%포인트로 가장 많이 기여했다.
더불어 광산업 IIP는 전년 대비 1.1% 올라 지수상승에 0.2%포인트 기여했으며, 발전 및 배전 부문은 10% 성장해 0.9%포인트, 물 공급 및 폐기물 처리 부문은 7.6% 올라 0.1%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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