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부분 우수사례 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2위를 달성,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는 지난해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11건의 우수사례(정성평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32개 지표에 대한 도 및 시군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다.
전남도에 따르면 △저출산 대책 추진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지자체 성인지 정책 △주차 공유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 이용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정신건강 증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을자치, 공동체 활성화 추진 △시·도별 통합방위태세 확립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시책사례로 뽑혔다.
전남도는 또 5대 국정목표 43개 국정과제 122개 지표에 대한 목표달성도(정량) 평가에서도 73.1%에 달하는 87개 지표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같은 평가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지원과 유공자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지자체 간 서열화와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절대평가를 통한 지표별 목표달성도(정량) 평가와 우수사례(정성)를 선정하는 방법으로 평가 방식을 개편했다.
전남도는 변경된 평가 방식에 맞게 그동안 직원 교육과 워크숍, 컨설팅을 통한 지표 분석 등을 실시하는 등 정부합동평가를 준비해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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