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스에너지 태양광 EPC사업 부문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이사 박상민)가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한빛원자력본부 5.9MW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내 유휴부지 두 곳에 각각 3.7MW, 2.2MW규모로 진행되며, 내년 1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총 계약금액은 68억원이며, 경쟁입찰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한 에스에너지는 국산 모듈을 비롯해 인버터,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를 100% 국산자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들어 40MW규모 일본 에비노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25MW규모의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등 국내외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EPC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최근 에스에너지는 토목공사 전문기업인 에스이엔씨 설립을 통해 태양광 발전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등 EPC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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