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이상·법조인 출신 유 의원 내정
"사법개혁 현안 균형있게 다룰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유기준 의원을 내정했다.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4선의 오랜 의정활동 경륜을 갖추신 유기준 의원은 변호사 및 교수 출신으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 등 사법개혁 현안들을 치우침 없이 균형있는 시각으로 다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상 한국당이 사개특위 위원장에 유기준 의원을 내정했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yooksa@newspim.com |
앞서 나 원내대표는 사개특위 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법조인들 중에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3선 이상의 의원이 낫지 않겠냐"고 밝힌바 있다.
이에 4선의 국회의원이자, 25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조인 출신인 유기준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장 문제가 매듭지어지면 유 위원장에 대한 공식 선임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