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 달탐사선 ‘찬드라얀 2호’ 발사 성공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9:48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21:41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우주 강국을 꿈꾸는 인도가 자국 개발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산스크리트어로 ‘달의 자동차’라는 뜻의 찬드라얀 2호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 43분 인도 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정지궤도우주발사체(GSLV-Mk3)에 실려 발사됐다.

인도 콜카타의 한 전자기기 매장에서 시민들이 찬드라야 2호의 발사 생중계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찬드라얀 2호는 당초 지난 15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 56분 전 ‘기술적 문제’로 돌연 취소됐다.

찬드라얀 2호가 달에 무사히 착륙하면 인도는 미국, 중국, 구소련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국가가 된다.

총 무게가 3.8t에 달하는 찬드라얀 2호는 궤도선, 착륙선, 무인 탐사 로봇(로버)으로 이뤄져 있으며, 2개월 동안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우선 달의 표면에서 100km 떨어진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비크람’이라는 이름이 붙은 착륙선이 본체에서 분리해 달의 남극 인근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후 ‘프라그얀’이라는 이름이 붙은 로버가 달에서 하루(지구일로는 14일)를 보내며 달 표면의 광물과 화학 물질 등 샘플을 채취한다. 그리고 궤도선이 1년 간 달 주위를 돌며 달의 지도를 작성하고 외기권을 분석한다.

찬드라얀 2호는 2008년 찬드라얀 1호가 발사된 지 11년 만에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찬드라얀 1호는 달에 착륙하지 않고 달 궤도를 돌며 달 표면 관련 정보를 취득, 송신하는 임무를 맡았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달과 우주 유인 탐사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2024년까지 미국 우주인들을 달에 다시 보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