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시는 목포에서 활동하는 죽전 송홍범 서예가가 지난 18일 ‘맛의 도시 목포’라고 쓰인 족자 1점을 목포시에 기증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기증 작품은 송홍범 서예가가 지난 4월 12일 서울에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에서 거필 퍼포먼스를 했던 것과 같은 내용을 족자 형태로 재현해 전달한 것이다.
김종식 목포시장 (좌측) 송홍범 서예가 족자 전달식 [사진=목포시] |
목포시는 "기증 받은 작품을 직원과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청사 로비에 전시해 목포의 맛을 알리는 계기를 부여하겠다"고 했다.
이날 송홍범 서예가는 “목포시가 2019년 4월 12일 맛의 도시로 선포 한 날을 널리 기념하고, 목포 시민 스스로가 맛의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작품을 목포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죽전 송홍범은 2009년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명정 휘호를 쓴 서예가로 예술의 본향 목포시와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중진 서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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