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3개동 순회 ...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다
[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목포시가 2019년 시정보고 및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달 13일 부주동을 시작으로 23개동을 동별로 순회하며 진행되어 이번 달 12일 상동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김종식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가 끝나고 인근 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해 시정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2019년도 시정 추진방향과 주요업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또 정책제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질의․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올 해는 목포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시민들의 협조와 성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4월 12일 맛의 도시 선포 ▲4월 19일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6월 국제슬로우시티 가입 승인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개최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평화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도약하는 목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생활화 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사항과 장기검토 추진사항으로 구분하여 별도의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23개동을 순회하면서 만난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이 우리 시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다.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과 함께 목포의 도약과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