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장관, 정하영 시장 만나 실무대책 TF팀 구성 합의
[김포=뉴스핌] 조이호 기자 =경기 김포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이 최근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국회 사무실에서 만나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 최소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안전하고 빠른 개통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 대책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김 의원이 최근 김현미 장관에게 긴급하게 협력을 요청한 이후 마련됐으며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및 실무책임자 등도 함께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왼쪽)이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김두관의원실) |
김포시 TF팀은 최병갑 부시장을 팀장으로 관련기관 실무책임자로 참여하고 김포철도사업단 내에 현장대책본부 사무실을 마련해 안전하고 빠른 개통을 위해 상시적인 협력과 활동을 하기로 했다.
실무대책 TF팀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주), 현대로템 주식회사 등 관련 주체들이 참여키로 했다.
김두관 의원은 김현미 장관에게 “안전하고 빠른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책임지고 적극적 역할을 해 달라”며 TF 구성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시민의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이 보장된다면 국토부는 행정절차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장관과 함께 참석한 고용석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실무적으로 TF에 상시적으로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12일 관계기관 합동대책회의를 통해 관련 기관들에게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고, 김현미 장관과의 회의를 통해 실무TF를 구성하게 됨으로써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하고 빠른 개통을 위한 모든 단위들이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을 철저하게 담보하면서 조속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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