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설동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위해 예술교육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4:27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4:27

취임 1주년 성과로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확대 꼽아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시민 참여 활성화는 향후 과제

[대전=뉴스핌] 오영균·라안일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4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대전교육청 401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설 교육감은 특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방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미래사회는 소통하는 능력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을 하면 감수성과 교감능력이 생긴다. 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을 하는데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인문·예술·체육 활동 중심의 복합체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창의성 향상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SW)교육 강화와 함께 학생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아이들에 대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SW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SW교육은 코딩 등 컴퓨터적인 기술만 생각하는데 이는 기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컴퓨터적 사고, 그리고 콘텐츠를 구상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4일 교육청 401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또한 “교육에는 티칭과 러닝이 있다. 그동안 교육은 티칭의 관점에서, 선생의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는 학습자, 학생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선생이 주입하고 암기하는 수업이 아닌 토론하는 수업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전만의 특색있는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7월 중 시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해 대전 교육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 연계형 체험교육 등 특색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지난 1년간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확대를 주요 성과로 꼽은 반면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의 저조한 시민 참여율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해 균등한 교육복지로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꿈을 키워나가도록 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모든 면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간 아쉬운 점은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시민 참여가 적은 것”이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해서 교육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설 교육감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생존수영 대상’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확대 △ ‘고화소 CCTV’ 설치 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온힘을 쏟았다고 자평했다.

또한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공기청정기 등 시설을 보강하고 내진방지와 석면철거 사업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취재진 피해 조용히 입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입국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주니어는 전용기편으로 입국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오후 6시20분경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후 취재진을 피해 건물 오른쪽으로 나간 뒤 준비된 벤츠 차량을 타고 떠났다. 차량은 정 회장 측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 외 여성 1명이 동행했으며 화사한 옷을 입은 채 꽃을 들고 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경호원을 포함해 많은 인력이 대기 중이었다. 강서경찰서에서도 출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트럼프주니어를 위해 마련된 의전 차량. 왼쪽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29 whalsry94@newspim.com 당초 트럼프주니어는 차량을 타고 숙소로 바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기 성남시 백현동 소재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찬 회동 이후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조선팰리스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호텔에서 하룻밤 묵은 뒤 30일 국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평소 친분이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됐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재계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을 비롯해, 한화,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 그룹 주요 총수들이 연이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담 예정일은 오는 30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를 기다리는 취재진으로 북적거리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mkyo@newspim.com 2025-04-29 19:29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