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통역 관광안내사 6명 배치…‘언어불통’ 해소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고정식 관광안내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조성한다. 영어 등 외국어 통역 관광안내사를 배치, 대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관광 안내사들이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은행동 스카이로드. 대전시는 스카이로드 일원은 물론 국제와인페스티벌과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등 국제행사의 안내를 맡을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 |
시는 이번 선정으로 2년간 국‧시비 매칭(50:50)사업비로 5억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운영은 오는 11월부터다.
시는 10월에 관광안내사 6명(영어2, 일어2, 중국어2)을 공개 채용한다. 이들은 대전역과 은행동 스카이로드 일원은 물론 국제와인페스티벌과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등 국제행사의 안내를 맡는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해 대전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