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춘두두두에서 ‘소확행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확행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직접 기획하고 활동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춘두두두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1~4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다만 지난해 선발된 팀과 영리 또는 종교·정치적 목적의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팀은 제외된다.
대전시 ‘소확행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대전시청] |
신청은 대전시 청춘광장 홈페이지(http://daejeonyouth.co.kr) 청춘두두두의 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5~30개 팀을 선정하며 팀당 최대 60만원(인당 15만원),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팀의 청년들은 3개월 동안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들의 활동모습은 추후 책자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어떤 활동을 할 때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지 등 작은 사례라도 데이터화해 청년들의 욕구와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청년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소확행 프로젝트 공모에는 모두 61팀(210명)이 응모해 최종 13팀이 선정된 바 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