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BO(한국야구위원회)와 KFA(대한축구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등 3개 단체가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진흥 캠페인 '책 읽는 운동선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KBO는 19일 "KFA, 대한출판문화협회와 19일 2019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책 읽는 운동선수' 캠페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BO, KFA,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책 읽는 운동선수'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KBO] |
이날 행사에는 KBO 정운찬 총재, KFA 정몽규 회장,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홍명보 KFA 전무, 김병지 이사장과 이승엽 KBO 홍보대사, 정유정 작가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했다.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출협 윤철호 회장이 비전 선포문을 낭독하고, 정유정 작가와 이승엽 홍보대사, 김병지 이사장이 서로의 도서와 사인볼을 교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7~9월부터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의 파일럿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연말부터 KBO와 KFA 뿐만 아니라 농구, 배구 등 타 프로 협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전체 스포츠계가 함게하는 독서 진흥 캠페인을 목표로 KBO, KFA, 대한출판문화협회 간의 긴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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