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 내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시민과 관광객의 모바일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지난 달 시내버스 70대를 대상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나주시내버스에 부착된 무료 와이파이 스티커 [사진=나주시] |
시내버스 탑승객들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설정-와이파이-연결’후,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해 버스 안에서 인터넷 접속 등 무료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금까지 20개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공서 36개소, 금성관, 영상테마파크 등 관광지 29개소, 다중이용시설(목사고을시장, 청소년수련관) 2개소, 버스정류장 48개소 등 총 115개소에 시민 모바일 접근성 편의 향상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요 관공서,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에 이어 시내버스 안에서도 요금 걱정 없이, 모바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등 다중 이용 시설,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시내버스 66대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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