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미중 무역분쟁을 기회로 활용해야" 중소기업 국제통상포럼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2:56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8: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미중의 무역 분쟁을 한국 기업의 기회 요인으로 봐야 한다. 이 시기에 중국의 1만달러에 걸맞는 소비제품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중소기업 국제통상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 급변하는 무역통상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에 특화된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올해 2월 발족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국제통상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과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이번 2차 포럼은 “최근 미중분쟁에 따른 중국경제상황과 한국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이 발제를 맡았다.

전 소장은 발제를 통해 “미중의 무역 분쟁은 긴 전쟁의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이 협상에 합의하더라도 종전이 아닌, 정전으로 봐야 할 것이다. 미중 분쟁에서 한국이 피해 가능성이 있으나 오히려, 이 시기를 중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기회로 삼고, 중국의 1만 달러 소득에 걸맞는 소비 제품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여 중국의 소비시장 플랫폼을 공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의 미중 무역분쟁 격화,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경기둔화 등 통상환경으로 인해 중소기업 현장에서도 혼란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미중 분쟁 장기화로 인해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외시장 다각화 등 우리 기업의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